"Ruby 3년"을 넘어 | GitHub 포트폴리오로 엔지니어 실력을 평가하는 완전 가이드

언어 경력 연수 평가의 한계

"Ruby 3년, JavaScript 3년"이라는 평가로 정말 우수한 엔지니어를 채용할 수 있을까요? 인사업계에서 5년간 일한 후 엔지니어로 전직한 저는 이 평가 방식의 근본적인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현재 급성장 스타트업의 CTO로서 연간 200명 이상의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언어 경력 연수와 실무 수행 능력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습니다.

언어 경력 연수가 보여주지 못하는 3가지 진실

1. 같은 1년을 3번 반복했을 뿐: 새로운 기술을 접하지 않고 같은 수준의 코드를 계속 작성하는 엔지니어는 드물지 않습니다. 실제로 "Ruby 5년"이지만 Rails 4.2에서 진화하지 않은 케이스가 30% 이상.

2. 유지보수만 하고 설계 경험 제로: "실무 3년"이어도 기존 코드 수정만 하고 제로부터 설계한 경험이 없는 케이스가 빈발.

3. 시대에 뒤떨어진 기술 스택: 2015년의 Ruby 2.2에서 멈춰있고 최신 기능을 전혀 모르는 경우도.

대조적 사례: 독학 6개월로도 즉전력

실제로 제가 채용한 최우수 엔지니어 중 한 명은 실무 경험이 제로였습니다. 하지만 GitHub에 50개 이상의 개인 프로젝트가 있어 놀라운 학습 속도와 문제 해결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개월 전은 기본 Todo 앱, 최근에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Docker, CI/CD 구현. 테스트 커버리지 90% 이상, 상세한 README, 지속적인 리팩토링.

GitHub 포트폴리오에서 봐야 할 5가지 평가 포인트

연간 200명 이상 채용에 사용하는 평가 프레임워크(총 100점 만점)를 공개.

1. 커밋 이력 품질 (20점)

커밋 이력은 사고 프로세스의 가시화입니다. 메시지 명확성, 적절한 세분화, 작업 흐름을 평가. 우수 예시: "feat: 상품 검색에 카테고리 필터 추가 - PostgreSQL FTS 인덱스 - 검색 속도 50ms→15ms 개선". 개선 필요 예시: "수정", "update"만. 🚩레드 플래그: 모든 커밋 동일 시각(복사 붙여넣기 의심), 3개월 이상 공백 기간, 전체 파일 1 커밋.

2. 코드 품질과 설계력 (25점)

가장 중요한 항목. 15분으로 실력의 80% 판명. ①디렉토리 구성(5점): controllers/services/repositories 층 분리. ②에러 핸들링(5점): 커스텀 에러 클래스, 적절한 로그, 에러 종류별 분류. ③유지보수성(10점): 매직 넘버 상수화, 중복 코드 함수화, Why 설명 주석, 타입 안전성. ④테스트 코드(5점): 정상계・이상계・경계값 망라, 커버리지 80% 이상.

3. Git 운용과 브랜치 전략 (20점)

초급(5점): 모두 main에 직접 커밋. 중급(12점): feature/fix 브랜치 사용, 최소한의 PR. 고급(20점): Git Flow, 상세한 PR 설명, 셀프 리뷰 흔적, 충돌 해결 이력. 우수한 PR은 변경 내용・동작 확인・기술적 의사결정・Breaking Changes・리뷰 포인트 명기.

4. 문서화 능력 (15점)

README.md는 사고의 언어화 능력 지표. 필수 항목(각 2점): 프로젝트 개요(왜 만들었는지), 기술 스택, 설정 방법, 실행 방법. 플러스 평가(각 1.5점): 과제 의식 명문화, 고민한 점・배운 점, 데모 URL/스크린샷, 앞으로 개선 예정(기술 부채 자각).

5. 학습 속도와 문제 해결력 (20점)

①기술 스택의 폭(7점): 풀스택+인프라로 7점, 프론트or백엔드 특화로 4점, 단일 기술만으로 2점. ②신기술 캐치업(7점): 최신 기술 적극 채용으로 7점, 안정판 사용으로 4점, 레거시만으로 2점. ③문제 해결 흔적(6점): Issue나 PR에서 기술 논의, 트러블슈팅 기록, 정량적 문제 측정・원인 특정・해결책 구현・결과 평가.

면접에서 깊이 있게 물어봐야 할 질문

작품에 대해

1. "왜 이걸 만들려고 했나요?"→과제 설정 능력
2. "가장 고생한 부분과 어떻게 해결했나요?"→문제 해결 프로세스
3. "다시 만든다면 무엇을 바꾸시겠습니까?"→기술 부채에 대한 감도와 성장 의욕
4. "(커밋을 가리키며) 왜 이렇게 나눴나요?"→사고 세분화와 설계 판단

기술에 대해

5. "성능/보안에서 신경 쓴 점은?"→비기능 요구사항에 대한 의식

실천적 평가 시트

채용 기준: 70점 이상 면접, 80점 이상 고평가

중소기업에서 특히 중시해야 할 3가지

1. 수비 범위의 넓이: 프론트/백엔드/인프라 횡단. 2. 자율성: Issue 기표, 자발적 리팩토링. 3. 고객 절충 능력: README 비엔지니어 이해 가능.

채용 성공・실패 실례

✅성공 예: 실무 0년→6개월에 팀 리더

연간 커밋 800회, React/TypeScript/Node.js/Docker/AWS, TDD・CI/CD, 미지의 문제 자기 해결→6개월 승진, 처리 속도 3배화.

❌실패 예: 실무 5년→3개월 이직

연간 커밋 50회, Ruby 2.x/Rails 4.x, 테스트 없음, 신기술 흥미 없음→언어 연수에 현혹되어 미스매치.

레드 플래그 10선

1. 모든 커밋 동일 시각
2. README 없음/템플릿 그대로
3. .gitignore 없음
4. 전체 파일 1 커밋
5. 의존 관계 3년 이상 전
6. 테스트 코드 전무
7. 커밋 메시지 "update"만
8. 3개월 이상 공백
9. 전체 프로젝트 미완성
10. 복사 붙여넣기 코드 천지

FAQ

Q1. GitHub 포트폴리오가 없는 경우는?

A. 코딩 과제를 내세요. "Todo 앱을 2일에 구현해서 GitHub 공개"로 전체 평가 포인트 확인 가능.

Q2. 평가에 시간이 너무 걸림

A. 첫회 15-20분으로 충분. 체크리스트 기계적 스코어링으로 효율화.

Q3. 언어 연수를 전혀 보지 않는 것은 위험하지 않나?

A. 보충 정보로 취급. 중시하는 것은 "그 연수로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가".

정리

"Ruby 3년, JavaScript 3년"은 이력서 시대의 유물. GitHub라는 사고 프로세스의 보고로 본질적 능력을 평가 가능. 본 프레임워크 실천으로 ①언어 연수에 현혹되지 않고 진정한 실력을 간파②미경험자도 포텐셜 높은 인재 발굴③면접 정확도 향상으로 미스매치 삭감. 채용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최중요 업무. 시대에 뒤떨어진 평가 축으로부터 탈각하고 진정으로 우수한 엔지니어를 간파하는 힘을 익히자.